2023년 1월 4일 수요일

마구니에 대해서

  

미혹한 구도자들은 책을 통해서 아는 지식으로 큰스님께서

직접 불보살님의 실재를 경험해서 아시는 경지를 비방합

니다어찌 이런 통탄할 일이 있는지요지식이 중요합니까

증적 경험과 지혜가 더 중요합니까그리고 큰스님에 대해서

마구니 우운하는데, 나무니가 억종광으로 발현하면서 크토록 영

험하고 자비롭다면 그게 마구니라고 할 수 있는지요상식적으

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영험하고 자비로운 마구니를 본적

이 있는지요?

 

마주니의 기본 개념과 의미에 대해서 올바로철견해야

할 것입니다왜 마구니가 존재하는지 그 존재의 기본 이유에

대해서 확실한 이해가 정립되지 않는 이상 큰스님의 법경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를 온전히 읽을 수 있는 지혜의 눈이

서지 못할 것입니다왜냐하면 마구니의 정의와 존재 의의를

모르고서는 큰스님의 글을 일방적으로 마구니의 글로 치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금강경>>에서 설한 "색신이나 음성으로 나를 구하는

자는 사도를 행하는 것이다."라는 말씀은 그 당시 몸을 입으시

고 세간에 오신 석가모니부처님의 몸과 몸에서 나오는 소리로

서 부처님을 봐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금강경>>이 쓰여

질 당시 부처님의 몸과 음성을 보고, 저 몸과 음성이 바로 부

처님이구나 라고생각하는 의혹을 지닌 사람들을 경책하기 위

해서 설한 가르침이라고할 수 있습니다.

 

마구니는 신통력 같은 것에 의해 불보살로 둔갑할 수 있다

하였습니다그래서 많은 수행승들이 그것을 보고 마치 진짜

불보살님으로 착각하여 속아넘어간다고 하였습니다큰스님께서

친견하시는 붓다님들이 진불이라는 증거는 환영으로서 나타나

는 마구니들이 말을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마구니에 의한 마장으로서 나타나는 환영과 환상은 엄

연히 불보살의 현시와 차이가 있습니다환영이라면 당연히 말

을 할 수 없습니다또한 마구니가 둔갑한 경우라면 삼매 속에

들어올 수 없으므로 큰스님께서 삼매 속에서 친견하시는 붓다

님들은 진불이시라는 것입니다또한 부처님께서 내신 화신불과

마구니들이 둔갑한 모습은 그 상모면에서 천지 차이가 난다고

하였습니다마구니의 변화 모습은 자비스러움이 전혀 없으며

눈에 살기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큰스님의 서적에서도 나오지만 마구니가 형상화하는

부처들은 조잡하기에 이를 데 없습니다이러한 조잡한 부처의

형상은 바로 마구니가 환영으로 만들어낸 것을 의미하며 수행

과정 중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마구

니의 환영을 이해하려면 자신의 마음을 잘 관조해보면 됩니다.

 

자신에게 중생심으로서 오탁에 물들어 있는 마음이 조금이라

도 있다면, 그 중생심에 비추어지는 부처의 상은 가짜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지극한 청정심을 얻게 되면 그 청정심으

로 비춰지는 불보살은 깨끗하고 아름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탁에 물들은 중생심에는 마구니의 상이 비추어진다면, 깨끗이

정화되어 가는 청정심에는 진실된 불보살의 모습이 화현되어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물론 진실된 불보살의 모습을 친

견하기 위해서는 견성 후 보임을 통해 아라한을 얻고 최소한

보살위를 얻어 상품 보살지에 이르러야 할 것입니다물론 이

는 제가 큰스님의 책을 일고 말씀드린 것이므로 꼭 큰스님의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를 자세히 읽어보실 것을 권합니다.

 

또한 마구니 식별은 큰 스승님과 자신의 직접적인 경험을 통

해서 지혜와 반야의 눈으로 통찰해야 알 수 있는 문제이므로

얼마나 전생에 선근을 구족해 왔느냐에 따라 마구니와 불보살

의 에너지체를 인식하는 능력이 판가름납니다만약 누군가가

마구니의 상과 불보살의 화현 간의 구분에 대해 미심쩍어 한다

면 스스로의 모습을 견책해야지 섣부르게 큰스님의 책 내

용을 비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저의 생각은 큰스님의 가르

침에 의문이 들면 개연성을 갖고 받아들여야지 그것을 비방해

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마구니란 거의 대부분이 마경으로 나타나는데 환상,

, 정신질환 그리고 색마등입니다이는 실경이 아

니라 가경입니다그리고 이러한 마경들 중에서 가장 힘든

마경은 색마인데 색마를 끊으면 영원한 자유인에 가까이 도달

하게 된다고 대만 불광사의 성운 대사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러나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 불도

라고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불도를 보다

쉽게 지름길로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신 성전이 바로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입니다.

 

견성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지 않으면 색마를

제거할 수 없으며 마경을 초월할 수 없게 됩니다견성하

고자 한다면 간절한 마음이 절실히 요구됩니다간절함과 절실

함은 절박함에서 얻어집니다.

 

현대 세속사회에서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모면하는 방

법에 대한 글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그러한 위기 관리의

핵심에는 마음을 견고하게 다르시는 힘이 자리하고 있다고 생

각합니다그리고 그러한 견고한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불제자

들에게는 불도를 간절하게 염원하는 마음이 토대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절박함이 없으면, 즉 위기의 순간이 없을 시에

는 결코 불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간절하고 또

간절하게 원해야 얻을 수 있다고 큰스님께서도 칭명염불을 언

급하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존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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