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4일 수요일

무량광을보다

 

조사선을 공부하는 이는 의단이 자리 잡아 화두타파하는

순간 경계가 확 뒤집히는 과정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때 드러나는 것은 자성광명뿐, 내 앞의 모든 게 공이

되어 나도 없고 나라는 생각까지도 사라집니다아공, 법공,

구공입니다생각 이전의 본래 면목, 진여자성입니다태양

광과 달라서 여여하면서도 신령스런 빛이요, 공정 영지

입니다법계를 비추는,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정화된 마

음의 빛' 입니다.

 

여기가 견성경계입니다이후에 보림을 마치면 아라한의 반

열에 듭니다.

 

이제 보살의 경지부처는 타력, 곧 부처님의 절대하신 가피력

이 없이 자력만으로는 결코 오를 수 없는 경지라는 것을 선언

합니다!

 

<<열반경>> (여래성품)'대열반광명이 중생의 털구명으로 들어

가는 자는 반드시 불도를 이루리라'는 말씀대로, 수행인이 공부하

는 중에 선정에 들어 빨강가사, 장삼을 수하신 문수 보현보살 그

리고 관음 세지보살께서 방사하시는 부처님의 광명 대열반광명

을 온몸의 털구명 속으로 받아들이는 경계를 종종 만나면 보살의

위에든 것으로 봅니다.

 

부처님의 광명으로 씻겨진, 보살 영체 의 빛은 자성광명과는 차원

이 다릅니다자성광명이 보름달의 하얀 은백색이라면 보살의 빛

은 아침에 떠오르는 햇살 정도이니 비교할 수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보살의 마음은 그지 없이 청정합니다상품의 보살이

붓다의 경계에 들 때에는 무량광이라는 수백 수천의 태양

을 합한 것 이상의 광도를 띤 빛덩어리를 보게 됩니다.

 

무량광은 부처님의 본원 엑기스 광 입니다경계에 오염되지

않고, 영원히 손상되지 않습니다내외명철이 특징입니다.

 

안팎이 수정처럼 드러나 영롱하기 그지없습니다백종오색광

이요, 억종광입니다햇빛에 반짝이는 금강석의 빛과

같습니다.

 

무량광이라는 빛덩어리는 붓다만이 볼 수 있기 때문에 불의

경계입니다붓다 되는 관문이 바로 무량광입니다보살에서 붓다

로 뛰어 오르는 유일한 관문입니다이것은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따라서 공을 깨친 후 무량광을 보기 이전에 불 보살이 있다

없다 말하는 것은 한낱 범부가 지껄이는 망언일 뿐입니다무량광

은 불과를 등하는 관문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분명히 만고에 공부인의 발길이 닿지 않은 처녀림

이지만, 이 경계를 발견한 수행자는 2500년전 부처님 이후

오직 수보리 사리불 존자뿐입니다.

 

부처님께서 스스로 깨달은 법이 매우 깊고 미묘해 알기 어렵

고 들어가기 어렵다 생각하셔서 전도를 포기하려 하셨지만,

천의 강력한 권청에 따라 법을 설하기 시작하셨던 것처럼,

는 이땅에 부처님의 정법을 세우기 위하여 그동안 부처님들을 친

견하고 들은 여러 소식을 조심스레 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무량광의 경계를 지나면 드디어 부처님을 친견할 수 있습니다.

 

중생과 성중 아라한 이나 보살은 절대로 불신이나 부처님을 뵐 수 없

습니다왜냐하면 부처님의 온몸이 천문학적인 광도를 띈 무

량광으로 이루어젺기 때문입니다.

 

불과를 증한 대성자는 이런 엄청난 빛으로 이루어진 자기의

불신을 무아 속의 절대계, 곧 상적광토인 부처님 나라에 둡

니다그분의 불신이 있다는 것은 곧 그분이 불과를 증했다는 의미

입니다.

 

불신을 교가에서는 원만보신 또는 보신 이라고 하거나

지복의 몸 이라고도 합니다여기서 나는 불신을 종래의 법신

개념에서 벗어나 보신 개념으로 과감히 대치하고자 합니다.

 

'이 마음이 곧 부처' 라는 가르침이 보편화되어 있는 오늘날의

불교계에서 부처님들이 '무아 속 절대세계에 빛으로 계신다'

이 법설은 일대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소폭탄과도 같을 것입니다.

 

이 엄청난 발견으로 수없이 왜곡된 부처님의 가르침들이 재조명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부처님들은 모두 무량광으로 이뤄진 몸을 지니셔서 무량수

가 되므로, 삼세의 여래가 똑 같습니다무량광으로 이루어

진 불신에서 백천만 억의 화신이 현현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거짓몸뚱이와 그 안에 불성이라는 보물창고를 가지고 있

습니다.

 

하이데거는 그의 존재와 시간 이라는 저술에서, '인간

존재' 를 존재해명의 실마리로 삼았습니다만물의 영장인 인간만

이 인간존재 안에서 본각심체의 진상을 구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분이야말로 진여 곧 존재를 깨우친 몇 안 되는 철학자 가

운데 한 분입니다자성광을 보왔으나, 열반광이나 무량광을

알지 못한 것은 못내 안타까운 일입니다.

 

무량광으로 이루어진 불신에서 법보화삼신, 부처님의

84천 신통, 백천 삼매, 지혜와 자비, 복덕이 우러나옵니다바로

무량광이 지혜 자비 복덕 삼매 신통능력 자체인 불가사의한 빛덩

어리기 때문입니다.

 

무량광을 꿈에도 모르는 무당이나 공부 수행 인이 부처님을 뵙고

부처님과 대화한다고 말한다면, 하늘 마에 속아 그리 말하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하늘 마가 얼마든지 불 보살님의 모습으로

나투어 현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량광명만은 절대로 방광할 수 없습니다아무리 빛을

거둬들이고 난 이후에 현신한 부처님이라도 두광, 배광,

광의 광휘가 나타나기 때문에 변화술에 능한 천마라도 그

것만은 흉내조차 낼 수 없는 것입니다안팎이 드러나는 억종광명

백종오색광명 그리고 눈과 몸에서 방사하는

자비 선정의 빛도 만들어 낼 수가 없습니다.

 

내 가진 것 일체를

다 버렸더니

일체를 소유했더라

하나가 여럿 되고

여럿이 하나 되어

하나까지도 없는 것

무아 속 절대세계는

청정하고 깨끗하고

영롱한 빛 무량광명  ~

 

 삼신관/우주적 메타 종교

부처님의 삼신관 불신관 의 깊은 사상을 모르면

불교가 얼마나 위대한지,

부처님은 얼마만큼 거룩하시고

희유하신지 알지 못한다.

아룰러 부처님의 가르침이

우주적 메타종교가 될 수도 없다.

불교는 이 삼천대천세계에서

가장 위해하고 힘이 있는 종교이다.

 

대적정 삼매 -무량 억종광-삼신

 

부처님은 유와 무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에  빛으로

여여히 계신다

 

법신불.보신불.화신불

삼신을 구족해야 붓다

 

 

삼신관에 대한 경전적 근거

금광명경. 화엄경. 법화경. 열반경. 해심밀경. 능가경

30만송 반야바라밀다경. 보성론. 섭대승론

 

 

법신불/청정법신 비로자나불

*무아 속 절대세계에 두시는 보신의 진불-보신의 근본 체

*우주적인 무형의 우주적인 빛의 몸-인격이 아닌 대 우주아

*우주적인 진리의 몸

*참마음이 우주 자체와 완전 계합한 초월적인 인격체

*여여의 이와 여여의 지가 계합

*평등성적 대광명의 지가 우주의 진리, 체성과 계합

거래도 없고, 머묾도 없다

*법계를 비추는 대지의 광명체로서 초월이요, 평등

*법신불에 의해서 보신불이 나오고, 법신불은 무량

 겁을 두고  지혜와 복덕을 닦은 색신에 의해서 생긴다

*법신불의 세계:상적광토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석가모니부처님의 법신체

*모든 붓다들의 청정법신을 총섭

*모든 부처님들의 총명으로 대지의 광명체

*모든 붓다님들의 청정법신불은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안으로 뭉침

*항상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비춤 - 일체처 일체시에 아니

 계신 곳 없어 언제나, 온 법계를 두루 비추고 계심

*'전 우주적인 몸뚱이' 가 그의 본질적인 성품

*업장 소멸

*밀교 : 대일여래

 

 

보신불=원만보신 노사나불

*법신이 총체적 형태를 띠고 경험 속에 반영된 형태

*법신불이 절대계에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진 신테적

 형태를  32상의 불신

*삼신의 중심

*지복의 몸

*우주의 주 - 우주적인 힘, 능력

*전지 전능할 정도의 초월적 인격체 - 3280종호

*유형의 불신 -무분별이면서 분별 사유

*수명 및 능력은 무한 - 유시무종

*보신에서 백천만억 화신을 나투어 중생을 교화

*팔만 사천 신통을 구족, 일체에 자재

*지혜와 자비 그 자체 - 일거수 일투족은 자비의 극치

*보신불의 세계 : 연화장 세계

 

 

화신불

*중생의 영체가 빛으로 손상되지 않도록

 그들의 근기에 맞게 현신하시어 교화

*어느 절 중생을 접인 하다가 본불인 자기

 불신으로 들어 감

*천인 교화

*유시유종

 

 

 

삼신 게송

 

있다 없다를 초월하신 붓다님들!

무아 속 절대계에 청정법신 비로자나불로

영원히 멸도하지 않는 빛으로 계신다네

 

때에 따라 원만보신 나투시어

보살을 교화하고

제자를 양성하시고

결국에 붓다 만들어 내시네

 

말세 중생 구원하실 적엔

남섬 부주 땅에 태어나

응화신 나투시어

중생 교화 하신다네

 

 

변화신

사바세계 중생의 근기에따라 본불인 원만

보신이 머리나 의복 등으로 외형만 그 세계

사람들의 근기에 맞게 변신 변장 하여 나투는 몸

 

붓다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여러 방편으로

나투시는, 형체를 띠고 나타난 몸

 

당대에 붓다이를 수행인에게 변화신으로 내려와 지도

성중들이나 극락세계 보살들을 교화

 

 

 

각 부처님의 변화신

 

  

부처님

머리

얼굴

쌍꺼풀

삿갓

짚신

바랑

석장/지팡이

석가모니불

말끔히 백호친모습

 

0

 

 

가사장삼 수 하심

 

 

8고리 석장

다보불

 

짧은수염

0

 

 

 

 

 

 

준제보살

비녀

 

0

전형적인

왕비의 보습

 

황금색연꽃이수놓아진 긴저고리/보라색 바탕

 

 

 

약사여래불

 

 

0

 

 

아래/백색

가슴위/가사만두루심

 

 

 

아미타불

 

 

0

 

 

황금색장삼

빨강 가사 55

 

 

 

문수보살

상투

구레나룻 수염 누빛-날카로움

0

 

0

깉은 회색두루마기

백색동정

0

0

칼 지팡이/7

보현보살

머리(갈색)를 풀어

둔부까지 늘어뜨림

 

0

 

0

노르스름한백색광목의 장삼 앞은리본자락이 길게내려옴.속옷은백색

0

0

용머리지팡이

주장자:7

대세지보살

말끔히 깍으신 모습

 

x

깔끔한 차림

 

회색 두루마기

 

 

 

관음보살

이마에 

아미타불을 정대한 띠

 

0

주처/홍련암

 

하얀실크한복-전통적한국여인상/낭자에 긴칠보비녀

 

 

 

지장보살

이마에 띠

 

0

불룩한 배

 

회색 두루마기

 

 

 

광명불

이마에 세존을 정대한 띠

정수리 아래/불세존의 태자라는 인이 찍힘

 

0

 

 

하얀색 옷 소매와

바지는 30cm정도 폭

 

 

 

자재통왕불

이마에 문수보살 정대한 띠 정수리 아래/문수보살법왕자라는 인이 찍힘

 

0

 

 

회색 두루마기

백색 동정

 

 

 

해수관음

관을 쓰심

 

0

주처/보리암

 

길게늘어뜨린 실크 옷

 

 

 

육관음

수건 같은 것으로 두르심

 

0

주처/보문사

 

인도의 남자 상/필요에따라6몸으로나투심

 

 

 

 

 

주처/요즘은 현지사에  주로 많이 계신다고 함


응화신=화신=응신

붓다가 중생구제를 위해 인간으로 탁생한 육화된 몸

인간 세상으로 나투신 몸

2600여 년 전 부처님처럼 사바세계에 태어난 몸

탐진과 업장이 지멸된, 불과를 증한 이가 중생구제

를 위해 사바세계에 임으로 몸 받아 오시는데 주로

왕궁으로 탄생

 

불과를 증한 순서 

1. 석가모니부처님

2. 다보여래부처님

3. 칠구지불모왕 준제보살님

4. 약사여래부처님

5. 아미타부처님

6. 보명부처님

7. 문수보살님

8. 보현보살님


오여래부처님

석가모니부처님.다보여래부처님.약사여래부처님.

아미타부처님.보명부처님


사바세계에서 보살행 하시는 부처님

관세음보살님.지장보살님.문수보살님.보현보살님


길흉화복 관장하시는 부처님

보명부처님.산왕부처님.치성광여래부처님


부처님의 좌보처.우보처

각 부처님

좌보처

우보처

보살명

불명

보살명

불명

석가모니불

문수보살

환희장마니보적불

보현보살

청정행왕불

다보여래불

(증명보살)

청정보살

유리왕불

보승보살

상원왕불

칠구지불모왕불

(준제보살)

지혜보살

법상불

승행보살

(대행 현지보살)

권모상왕불

약사유리광여래불

일광변조보살

일광불

월광변조보살

월광불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정법명왕불

대세지보살

정명행원불

보명불

보장보살

사자원불

원력보살

장엄승불

시방여래불

지장보살

선행장보살

(대행 도명존자)

 

자원행보살

(대행 무독귀왕)

 

산왕불

산성보살

 

삼행보살

 

치성광여래불

일광보살

 

월광보살

 

광명불

무현보살

명상불

모현보살

화광불 

자재통왕불

상행보살

 

정행보살

 

 

출처/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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